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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8일 20시 46분 KST

정경두 국방부 장관 "북한, 한미 정부 선의에 호응해야 할 것"

최근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 조치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뉴스1(사진공동취재단)
정경두 국방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한미 연합공중훈련의 연기 조치와 관련해  ”(북한은) 한미 정부의 선의와 국제사회의 기대에 호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1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아바니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제6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본회의 발표를 통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에서의 합의 불발 이후 최근까지 남북 간 군사합의 이행이 일부 정체돼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장관은 이어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하고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하는 담화를 발표하며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어 여전히 우리 앞에는 많은 난관이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정 장관은 그동안 국정감사 등 공식석상에서 야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북한의 군사합의 위반 논란에 대해 명확히 인정하는 발언은 하지 않았는데 이번 발표에서 군사합의 정체를 인정했다.

정 장관은 ”대한민국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남북 간 상호 신뢰를 쌓기 위해 대화와 협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비무장지대를 실질적인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정착의 토대를 공고히 다져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남북이 공동으로 비무장지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지뢰 제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며 ”남‧북‧미 정상 간의 신뢰와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