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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참혹한 패배 이후 등장한 새로운 용병의 정체는 박태환이었다

안정환은 장난스럽게 감독직 사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어쩌다FC’ 안정환 감독이 팀의 대형 패배에 사퇴 의사를 장난스럽게 밝힌 가운데, 수영선수 박태환이 새로운 용병으로 합류한다.

ⓒJTBC

1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서는 지역 상인회인 글로리 토틀즈FC와 맞대결을 펼친 어쩌다FC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기에 앞서 선수들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던 안 감독을 위해 ‘칭찬 릴레이‘를 시작했고, 안 감독은 은근히 관심을 갈구하던 왕년의 전설들에게 ‘우쭈쭈’를 시전했다.

그러나 결과는 0:7 완패였다. 전반 시작 21분이 아닌 21초만에 첫 골을 허용한 어쩌다FC는 결국 0:4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들어서는 약간의 반전 기운이 맴돌았다. 허재가 슛을 날리고, 여홍철과 모태범이 막판 스퍼트를 올렸다. 그럼에도 어쩌다FC는 한 골도 넣지 못했고, 경기는 마무리됐다.

ⓒJTBC

경기가 끝난 뒤 안정환은 ”사퇴하고 싶다. 또 0대 7″이라면서도 ”지는 것에 익숙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분위기가 있으니 최대한 노력하자”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부상을 입은 김요한을 대체할 새로운 용병으로 박태환이 합류한다는 예고가 나왔다. 앞서 성치경CP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박태환이 의외로 축구를 좋아한다”라며 ”안정환도 칭찬을 많이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아래는 이날 방송 영상.

한편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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