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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조국 지명 전 수준까지 올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비슷하다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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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7.8%를 기록하며 조국 전 장관 지명 전 수준까지 올랐다. 부정평가는 48.6%로, 긍정평가와 큰 차이가 없었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조국 장관 지명 이후 의혹이 제기된 8월 중순부터 본격 하락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줄곳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조국 전 장관의 사퇴 직전 여론이 반영된 10월 2주차 지지도 평가에서는 41.4%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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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조국 장관의 사퇴 이후 지지도는 서서히 오르기 시작했고 부정평가는 줄어들기 시작했다. 자유한국당이 조 장관의 사퇴 이후 정부 여당에 대한 뚜렷한 공세 방향을 찾지 못한 것도 한몫 했다. 일간 조사에서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3일 연속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는 모습도 보였다.

구체적으로는 중도층의 긍정평가 상승(▲6.1%p, 긍정평가 38.2%→ 44.3%), 보수층의 부정평가 하락(▼3.7%p, 부정평가 80.5%→76.8%, 긍정평가 20.4%)이 컸다. 진보층(0.0%p, 77.4%→77.4%, 부정평가 20.2%)은 큰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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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도 큰 폭으로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39.0%을 기록, 지난 주 대비 소폭 증가(1.2%p)했으며 자유한국당은 30.7%로 지난주보다 2.9%p 빠졌다.

정의당은 1.1%p 오른 6.4%로 4주 연속 상승, 다시 6%대로 올라서며 3주 연속 바른미래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바른미래당 역시 0.9%p 오른 6.0%로 2주 연속 상승하며 10월 2주차(6.3%) 이후 5주 만에 6% 선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11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9,62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1명이 응답을 완료, 5.1%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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