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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8일 12시 01분 KST

건국대 강사가 "쭉쭉빵빵 걸들이 많은 술집에서 한잔"에 대해 내놓은 해명

”나는 여성 인권을 무시하거나 성차별적 관점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Klaus Vedfelt via Getty Images

건국대 강사가 성차별적 발언으로 조사를 받게 됐다.

경향신문 단독보도에 따르면,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소속 강사 A씨는 2016년 한 남학생의 페이스북 게시물에 ”외도가 필요하면 이야기해. 쭉쭉빵빵 걸들이 많은 술집에서 한 잔 사줄게”라는 댓글을 달았다.

A씨는 지난해 9월 유튜브 강의에서도 ”우리 꽃과 같은 여학생들이 어떻게 담배를 피겠어. 짐승 같은 남학생들, 담배 흡연 괴물들”이라는 발언을 했다.

A씨의 발언은 학생들의 대자보를 통해 알려졌으며, 건국대는 18일 진상조사위원회를 열어 A씨발언에 대한 조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조사 결과가 나온 뒤 후속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

A씨는 경향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두 발언 모두 사실”이라면서도 ”나는 여성 인권을 무시하거나 성차별적 관점을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A씨는 ”분위기상 농담을 하다 실수를 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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