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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즈 측이 주은의 '학교 폭력' 루머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라이징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신인 그룹 아리아즈의 멤버 주은 측이 데뷔 전부터 불거진 ‘학교 폭력 루머’가 허위사실이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15일 주은 소속사 라이징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주은에 대한 온라인상의 게시물 등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라이징 측은 “10월 31일, 마포경찰서에 형법 제 314조 업무방해 및 제 311조 모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 70조 위반 혐의자 2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뉴스1

라이징 측은 ”지난 9월부터 주은의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시키는 허위 사실 기반의 악의적 비방 게시물 및 악성 댓글 등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고, 자체 조사로 확인한 결과 주은에게 ‘학교 폭력‘과 관련한 어떤 행위나 이력이 없었음을 확인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교 폭력’이라는 근거 없는 내용을 담은 악성 게시물로 인해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수집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향후 발생하는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신인 그룹인 아리아즈가 더 이상 억울한 시선을 받지 않고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곧 데뷔할 신인 여자 아이돌의 과거를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주은이 미성년자 시절 음주와 흡연을 했던 사진이 포함돼 논란이 됐다. 

이후 주은은 데뷔 쇼케이스에서 ”제가 했었던 무분별한 행동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며 ”팀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바른 행동과 바른 생각을 갖고 앞으로도 열심히 할테니 예쁘게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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