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11월 11일 15시 16분 KST

디즈니 직원 2명이 아동 성착취 영상 제작 및 소지로 체포됐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환상의 세계를 선물하겠다던 그 월트 디즈니다.

RinoCdZ via Getty Images
"Milan, Italy - March 19, 2012: Disney Logo On Shop Window."

엔터테인먼트 그룹 월트디즈니의 직원 2명이 아동 성착취 영상 관련 혐의로 체포됐다.

CNN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경찰이 최근 아동 성범죄 관련 혐의로 체포한 17명 중 2명이 월트디즈니에서 일하는 남성 직원 2명이었다.

먼저 디즈니월드의 고객 체험 관리자인 40세의 브렛 키니는 아동 성착취 영상을 판매하고 소지한 혐의로 기소됐다.

키니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이 22년 동안 아동 성착취 영상에 중독돼 있었다고 밝혔다. 매체는 그가 유아부터 10세까지의 소년 이미지를 온라인에서 검색해 다운받았다고 전했다.

월트디즈니리조트 관리인인 52세의 도날드 듀어 주니어 역시 같은 혐의를 받는다. 특히 경찰은 듀어가 9년 전 만든 아동 성착취 사진 3장과 DVD가 있는 전자 태블릿을 발견하기도 했다.

그는 형사에게 ”나는 괴물이 아니라 변태일 뿐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디즈니 대변인은 CNN에 키니가 더 이상 출근하고 있지 않으며, 듀어는 무급 휴가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