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10일(한국시간) 셰필드와 홈경기에서 후반 13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리그 3호골, 시즌 전체로는 8호골을 기록했다.
이날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으로 뛰었다. 후반 13분에는 셰필드 수비수가 수비과정에서 실수로 흘린 공이 손흥민에게로 갔고 손흥민은 이를 잡아 오른발 슛팅을 날렸다. 공은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며 골로 연결됐다.
이로서 손흥민은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골 기록을 124호골로 늘렸다. 다만 소속팀인 토트넘은 후반 33분 상대에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7.9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