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9년 11월 09일 15시 50분 KST

'독도 헬기 추락 사고' 잔해물이 추가적으로 발견됐다 (사진 2)

실종자 3명의 시신을 수습한 가운데 나머지 실종자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상태다

뉴스1/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독소 소방헬기 추락사고 발생 9째인 8일 오후 7시18분에 동체로부터 111° 761m 떨어진 지점에서 분리형 들것이 발견됐다

독도 헬기 추락사고 해역에서 잔해물이 발견됐다.

9일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전날 오후 7시18분 추락 헬기 동체로부터 약 761m 떨어진 지점에서 ‘분리형 들것‘을, 오후 7시 25분 동체로부터 약 610m 떨어진 지점에서 ‘조종석 계기판 차양막’을 발견했다.

수색당국은 현재 다방향 CCTV, 사이드스캔소나 등 함선 14척과 항공기 6대를 동원해 탐색 구역을 확대해 탐색 구역을 집중 수색하고 있다. 

뉴스1/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독소 소방헬기 추락사고 발생 9째인 8일 오후 7시25분쯤 동체로부터 109° 610m 떨어진 지점에서 조종석 계기판 차양막을 발견해 인양했다

수중 수색은 추가적으로 발견된 잔해물의 위치를 고려해 동체 발견 지점 기준 동쪽으로 구역을 확대해 정밀 탐색하고 있다.

또 사이드스캔소나와 다방향 CCTV 등을 이용해 확대된 탐색 구역을 집중 수색한다.

이밖에 항공기 6대와 잠수사 37명, 독도경비대 등을 동원해 독도 인근 해안 등을 수색하고 있다.

사고 발생 열흘만인 이날(9일) 이낙연 국무총리는 독도 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 가족을 찾아 ”진작부터 오고 싶었지만 이제 와서 미안하다. 정부가 할 일이 무엇인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들이 고통을 호소하자 이 총리는 이어 ”독도 해역에 익숙한 민간잠수사들을 동원토록 하겠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실종자) 모두를 모시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한 대가 육지로 돌아오던 중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했다. 당시 헬기에 타고 있던 7명 중 세 명의 시신은 수습됐지만 나머지 4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가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열흘째를 맞아 9일 오전 대구 달성군 강서소방서 실종자 가족 대기실을 찾아 가족을 위로하고 있다

PRESENTED BY 네스프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