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영 PD가 ‘프로듀스’ 시즌3와 시즌4의 조작을 인정한 가운데, 안 PD가 방송 기간에 1억여원의 유흥업소 술 접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안 PD는 시즌3 시작 5개월 전부터 접대를 받기 시작해 시즌4가 끝난 올해 7월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연예기획사로부터 1억여원의 술접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간은 총 1년 6개월가량이며, 장소는 강남의 유흥주점이다. 접대 자리에는 접객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구속된 김용범 CP도 접대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투표 조작 대부분이 안 PD의 의지에 따른 것이지만, 김 CP도 해당 사실을 인지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