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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린이 10억대 '로맨스 스캠' 의혹을 전부 인정하고 사과했다

의혹을 제기한 A씨와 직접 만나 사과했다고 말했다.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 ⓒ아프리카TV 하이엘린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BJ 엘린이 최근 불거진 ‘로맨스 스캠’ 의혹이 전부 사실이라며 해명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 것을 사과했다.

앞서 엘린의 아프리카TV 개인 방송 열혈 시청자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유명 아이돌 출신 여자 BJ와 단순한 팬 이상의 사이로 발전했고 약 10억을 썼지만 관계를 부정당했다며 이는 ‘로맨스 스캠‘이라고 주장했다. ‘로맨스 스캠’은 온라인 상으로 이성에게 환심을 사 돈을 가로채는 사기 수법이다.

이후 해당 BJ가 엘린임이 밝혀졌다. 줄곧 ‘로맨스 스캠’을 한 적이 없으며 전부 A씨의 일방적 감정이었다던 엘린은 8일 개인 방송에서 ”모든 해명은 거짓이었다”면서 ”이기적인 생각으로 상황을 악화시켜서 죄송하다. A씨와 시청자들께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A씨가 처음으로 올린 글에 사실이 아니라고 한 반박문은 앞으로 방송을 더 하고 싶은 마음에 거짓말로 대처한 것”이라며 “A씨의 주장은 모두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A씨가 저에게 이성적 감정을 갖고 호의를 베푼 것을 인지하고 있었고 저 역시 이에 호응했다”면서 ”하지만 계속해서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커 변명했고, (A씨가) 한 달 동안 저에게 진실을 말하고 사과할 기회까지 주었으나 어리석게도 그러지 못했다”고 했다.

엘린은 A씨를 따로 만나 사과했고, A씨는 이를 받아들였다.

또 엘린은 “BJ 활동을 하며 만난 배우 남자친구가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며 “2016년 좋은 감정으로 만났던 건 사실이지만, BJ 활동 전 헤어졌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엘린은 ”저로 인해 피해를 보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라며 ”앞으로는 반성하고 자숙하며, A씨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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