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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첫 열애설에 상대 측 "유치원 동창일 뿐"…펭수 입 열까 [공식입장]

펭수는 8일 방영되는 자이언트 펭TV에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BS 연습생 펭수와 그의 유치원 동창생 똑이
EBS 연습생 펭수와 그의 유치원 동창생 똑이 ⓒ그린피스

EBS 연습생 펭수(10)와 그린피스 소속 인턴 똑이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똑이 측은 ”남극유치원 동창생일 뿐”이라고 이를 일축했으나, 펭수 측은 아직 묵묵부답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서는 ”펭수가 다른 펭귄과 밀회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들이 올라오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사진에는 평소 착용하지 않는 모자와 스카프 등으로 한껏 꾸민 펭수와 그와 함께 있는 한 아델리 펭귄의 모습이 담겼다.

이후 이 아델리 펭귄이 현재 그린피스에서 남극을 지키기 위해 ‘해양보호(Protect the Ocean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펭귄 인턴 똑이이며, 펭수와 같은 남극 유치원 출신임이 밝혀졌다.

EBS 연습생 펭수가 남극유치원 동창회에 참석했다.
EBS 연습생 펭수가 남극유치원 동창회에 참석했다. ⓒ그린피스

또 두 펭귄의 만남은 그저 남극유치원 동창회였다는 제보도 나왔지만, 네티즌들은 ”역시 슈퍼스타네, 동창회 핑계로 연애하고”, ”이러다가 ‘동창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라는 입장 나오는 것 아니냐” 등의 의견을 쏟아내며 펭수의 열애를 기정사실화하는 모양새다.

개중에는 ”펭수 믿어요”라며 열애설을 부정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특히 앞서 펭수가 MBC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에 출연했을 때 밝힌 이상형을 언급하며 ”펭수가 똑이와 사귈 리 없다”고 애써 눈을 감는 팬들도 있었다. 당시 펭수는”난 여자친구도 없고 남자친구도 없다”라며 ”내 이상형은 눈이 크고 키도 크고 이름에 수가 들어갔으면 좋겠다. 그건 바로 나다. 내 이상형은 나다. 난 내가 좋다”라고 말했다.

두 펭귄 측의 입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그린피스 관계자는 8일 ”한국 생활을 외로워하던 똑이가 남극유치원 동창회를 통해 옛친구들을 다시 만나 크게 기뻐했다”며 ”똑이가 펭수와 친구들의 가족이 있는 남극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좋은 마음으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똑이도 이날 그린피스를 통해 ”저는 펭수랑 같은 남극 유치원 출신이다”라며 ”얼마 전 동창회에 다녀오고 났더니 세상에 펭수랑 열애설이 터졌더라. 하지만 우리는 그냥 남극 유치원 동창일 뿐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선을 그었다.

똑이 측이 열애설을 부정한 후에도 끊임없이 증거가 나오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EBS에서 포착된 똑이의 사진과 ”벌써 EBS 드나드는 사이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BS에서 포착된 그린피스 인턴 똑이
EBS에서 포착된 그린피스 인턴 똑이 ⓒ온라인 커뮤니티

펭수가 아직 연습생 신분이지만 펭귄으로서는 유례 없는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탓에 열애설을 직접 해명하지 않을 경우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펭수는 이날 방영되는 자이언트 펭TV ‘남극유치원 동창회’ 편에서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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