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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왈제네거와 그레타 툰베리의 56년 나이차 초월한 우정 (사진)

두 사람은 5월 처음 만나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아놀드 슈왈제네거 트위터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나이차를 초월한 우정을 나눴다.

슈왈제네거는 5일(현지시각) 트위터에 툰베리와 자전거를 타는 사진을 여러 장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더불어 ”내 친구이자 영웅과 만날 수 있어 환상적인 시간이었다”면서 ”지난 주 툰베리와 함께 산타 모니카에서 자전거를 탔다. 그에게 내 딸 크리스티나를 소개할 수 있어 무척 들떴다. 계속 영감을 주길!”이라고 적었다.

슈왈제네거와 툰베리는 5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UN 기후 회의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시작 전 슈왈제네거는 ”툰베리를 봤을 때 충격받았다는 것을 인정한다”며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었다.

두 사람의 우정은 이후에도 계속됐다. 툰베리는 9월 뉴스위크에 ”슈왈제네거가 캐나다에서 열린 기후변화 관련 집회 참석하는 나를 위해 전기 자동차를 빌려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이는 툰베리가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키는 ‘탄소 발자국(이동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표시한 것)’을 줄이기 위해 비행기를 타지 않기 때문이었다.

툰베리는 ‘탄소 발자국’을 남기지 않고 칠레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5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5)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지 반정부 시위 사태로 총회 장소가 스페인 마드리드로 변경됐다. 이로써 툰베리의 이동거리는 대폭 늘어났지만, 많은 이들의 그의 발걸음을 돕겠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아놀드 슈왈제네거 트위터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아놀드 슈왈제네거 트위터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환경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아놀드 슈왈제네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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