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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추락 사고' 3번째 시신의 신원이 확인됐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7명이 타고 있었다.

소방헬기 추락사고 현장 투입된 해군 광양함
소방헬기 추락사고 현장 투입된 해군 광양함 ⓒ뉴스1/해군 제공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3번째로 수습한 시신 1구 신원이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선원 윤모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색 당국 관계자는 “DNA 검사로 시신 신원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은 전날(5일) 오후 독도 해역에서 해당 시신을 수습해 이날 오전 계명대 동산병원에 안치했다. 

앞서 당국은 지난 2일 사고 현장에서 수습한 시신 2구의 신원을 정밀확인한 결과 이모 부기장과 서모 정비실장이라고 3일 밝힌 바 있다. 

지난달 31일 사고 헬기는 손가락이 절단된 어선 선원 등을 태우고 육지로 돌아오던 중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했다. 당시 사고 헬기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인 유로콥터 EC225로, 운항팀 기장 김모씨(46), 부기장 이모씨(39), 정비사 서모씨(45), 구조대원 박모씨(29·여), 배모씨(31)를 비롯해 88대왕호 선원 윤모씨(50)와 박모씨(46)가 타고 있었다. 

세 명의 시신은 수습됐지만 나머지 4명은 현재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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