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11월 06일 15시 51분 KST

파파이스 치킨 샌드위치 광풍에 미국에선 살인사건까지 일어났다

용의자는 아직 붙잡히지 않았다.

ASSOCIATED PRESS
FILE - This Aug. 22, 2019, file photo shows a chicken sandwich at a Popeyes restaurant in Kyle, Texas. Police in Maryland say a man fatally stabbed another customer outside a Popeyes restaurant in a fight over cutting in line while waiting to buy the recently rereleased chicken sandwich at an Oxon Hill, Md., Popeyes on Monday night, Nov. 4, 2019. (AP Photo/Eric Gay, File)

패스트푸드 전문점 파파이스가 8월 미국에 출시했다가 선풍적 인기에 품귀 현상까지 빚은 치킨 샌드위치가 3일부터 재판매됐다. 그러나 치킨 샌드위치 광풍의 영향인지 미국에서는 총기 난동에 살인사건까지 벌어졌다.

CNN은 4일 오후 미국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 카운티 남부 옥슨 힐의 파파이스 매장에서 치킨 샌드위치를 사기 위해 줄을 서던 손님들 사이에 격한 싸움이 벌어졌다고 6일 전했다. 이로 인해 한 남성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장 목격자들은 치킨 샌드위치 주문을 위해 길게 늘어선 인파 속으로 누군가 새치기를 했고, 이 때문에 다툼이 일어났다고 증언했다. 또 현지 경찰은 CNN에 피해자가 용의자와 주차장에서 격투를 벌인지 단 15초 만에 칼을 맞고 쓰러졌고, 용의자는 즉시 도주했다고 말했다.

아직 범인을 잡지 못한 경찰은 트위터에 CCTV에 찍힌 용의자와 그 일행의 사진을 공개했다.

파파이스는 ”이 사건이 우리 제품 중 하나와 관련됐는지 그렇지 않은지 아직 알 수 없지만, 지난 월요일 밤 주차장에서 누군가 목숨을 잃을 이유는 없다”라며 매우 유감이라는 성명을 냈다.

앞서 9월 파파이스에서는 치킨 샌드위치를 두고 총기 난동까지 벌어졌다. 당시 텍사스의 한 매장에서는 치킨 샌드위가 품절됐다는 말에 분노한 남성이 권총을 꺼내들고 직원을 위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