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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05일 17시 53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11월 06일 09시 31분 KST

류현진이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수상 가능성은?

LA 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MLB.com
은 5일(한국시각) 사이영상을 비롯해 MVP, 신인왕, 올해의 감독상 등 4개 부문 최종 후보 명단을 공개했는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는 류현진(32·LA 다저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가 최종 후보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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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D PRESS - Los Angeles Dodgers starting pitcher Hyun-Jin Ryu throws to a Washington Nationals batter during the second inning in Game 3 of a baseball National League Division Series on Sunday, Oct. 6, 2019, in Washington. (AP Photo/Pablo Martinez Monsivais)

 

사이영상은 무작위로 추첨된 미국야구기자협회 소속 기자 30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기자들은 총 5명의 투수들에게 표를 던질 수 있으며 7-4-3-2-1점 순으로 포인트가 주어져 이를 합산한 수치로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류현진이 최종 3인 안에 이름을 올렸다는 이야기는 기자들로부터 득표를 했다는 의미다. 한국인 출신 선수 중 사이영상 득표에 성공한 최초 사례다.

MLB.com은 류현진의 하반기 출전경기가 적고 상반기보다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메이져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평균자책점과 9이닝당 볼넷비율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와 163탈삼진,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163 탈삼진).

류현진과 사이영상을 경쟁하는 제이콥 디그롬은 사이영상만 세번을 수상했던 인물로 올시즌 11승 8패 평균자책점 2.43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위지만, 탈삼진 1위(255개)에 올랐다. 투구이닝은 류현진보다 많은 204이닝을 기록했다. 또다른 후보인 맥스 슈어져는 올시즌 11승 7패 평균자책점 2.92에 삼진 243개를 기록했으나 잦은 부상으로 투구 이닝은 172⅓이닝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류현진의 최종 수상 가능성은 높게 점치고 있지 않다. 디그롬의 4번째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 MLB.com은 최근 사이영상 수상자를 전망하면서 디그롬을 1위, 류현진을 2위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