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19년 11월 05일 16시 55분 KST

'프듀X' 투표 조작 의혹 수사 중인 경찰이 추가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안준영 PD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임원 등에 대한 출국금지도 요청했다.

Mnet
Mnet '프로듀스 X 101'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이하 프듀X)이 투표수를 조작해 최종 합격자가 뒤바뀌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CJ E&M을 추가 압수수색 중이다. CJ E&M은 Mnet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또 경찰은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진과 의혹 관련 연예기획사 임원 등에 대한 출국금지도 요청했다.

연합뉴스 등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가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사옥에 수사관들을 보내 PC 저장자료 등 관련 증거를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고 이날 전했다. 이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CJ E&M을 압수수색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또 경찰은 ‘프로듀스 101’ 시리즈 출연자가 소속된 연예기획사 1곳도 함께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 관계자는 ”그간 제기된 의혹 중 남은 부분을 확인하려는 목적”이라며 압수수색 이유를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다.

이날 뉴스1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1일 ‘프듀X’ 담당자 안준영 PD를 포함한 제작진과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부사장 김모씨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안씨와 김씨 등은 이날 오전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안씨는 ‘투표조작 의혹을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성실히 답변하겠습니다”는 짧은 답변만 남긴 채 법정 출입구로 들어갔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프듀X’는 Mnet에서 방영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데뷔가 유력했던 연습생들이 탈락하며 투표수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Mnet은 7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