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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이터널스' 촬영 현장서 폭발물이 발견돼 배우들이 대피했다

안젤리나 졸리와 스티브 매든 등이 현장에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SAN DIEGO, CALIFORNIA - JULY 20: (L-R) Lia McHugh, Don Lee and Angelina Jolie of Marvel Studios' 'The Eternals' at the San Diego Comic-Con International 2019 Marvel Studios Panel in Hall H on July 20, 2019 in San Diego, California. (Photo by Alberto E. Rodriguez/Getty Images for Disney)
SAN DIEGO, CALIFORNIA - JULY 20: (L-R) Lia McHugh, Don Lee and Angelina Jolie of Marvel Studios' 'The Eternals' at the San Diego Comic-Con International 2019 Marvel Studios Panel in Hall H on July 20, 2019 in San Diego, California. (Photo by Alberto E. Rodriguez/Getty Images for Disney) ⓒAlberto E. Rodriguez via Getty Images

마블 영화 ‘이터널스’ 촬영장에서 폭발물이 발견돼 배우 안젤리나 졸리, 리처드 매든 등 출연진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 마동석은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러 등은 4일(현지시각) ‘이터널스’를 촬영 중이던 스페인 카나리 군도 푸에르테벤투라섬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에 촬영은 중단됐으며, 안젤리나 졸리와 리처드 매든 등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대피했다.

즉시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폭발물을 제거했으나, 이는 테러 등의 위협은 아니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폭발물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스페인의 섬에 기지를 뒀던 나치의 무기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한 소식통은 더 선에 ”폭발물은 수십 년 동안 발견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만일 그게 터졌을 때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터널스’에 출연 중인 마동석 소속사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마동석은 해당 촬영신이 없어서 현장에 없었다”라며 ”무사히 다음 촬영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터널스’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의 마동석이 길가메시 역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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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이터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