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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함중아가 폐암 투병 중 사망했다

그는 최근까지도 부산에서 가수 활동을 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함중아
가수 함중아 ⓒTV조선

폐암 투병 중이던 가수 함중아가 6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더팩트는 함중아가 1일 오전 10시께 부산 백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했다고 이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함중아는 5년 전 서울 아산병원에서 폐암 치료를 하면서도 부산을 중심으로 꾸준히 가수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TV조선 ‘마이웨이’에 출연해 간경화 투병을 고백하며 건강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그는 1977년 함정필, 최동권 등과 함께 제1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입상한 뒤 1978년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데뷔곡 ‘안개 속의 두 그림자‘를 비롯해 ‘내게도 사랑이‘, ‘풍문으로 들었소’ 등 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내게도 사랑이‘는 가수 김건모가, ‘풍문으로 들었소’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함중아의 빈소는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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