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4일 10시 08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12월 04일 10시 08분 KST

몸 상태에 따라 피로회복제를 다르게 먹는 방법

때에 따라 같은 약도 다르게 작용한다

피로 과잉 사회다. 매년 30%씩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고함량 비타민’ 시장이 그 증거다. 하지만 비타민도 ‘약’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리고 있지는 않은가. 강력한 비타민 한 알을 ‘탁’ 털어놓은 후 쓰린 속을 붙잡아야 한다면? 약은 의료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선택적 복용이 필요함에도 비타민에는 이 법칙이 통하지 않는 모양새다.

Cecilie_Arcurs via Getty Images

#. 비타민 선택에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오늘 아침 마주친 사람들의 모습을 떠올려 보라. 중고등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이유는 달라도 그 어깨에 피곤이 잔뜩 앉았다는 것만은 똑같다. ‘고함량 비타민’ 열풍이 부는 것도 이해 못 할 상황은 아니다.

Nikada via Getty Images

‘고함량 비타민’이 사랑을 받았던 데에는 비타민 B군, 그중에서 ‘B1’의 역할이 컸다. 에너지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며, 만성 피로 개선에 탁월한 효능을 보였던 점이 현대인의 필요성에 부합했다.

그 결과 ‘고함량 비타민’ 시장은 매해 30%의 폭발적인 성장을 하며, 현재 그 규모가 2,000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시장이 확대되면서 지인 또는 커뮤니티 등을 통해 제품을 추천받거나 ‘함량’만을 맹신하고 제품을 고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Caiaimage/Andy Roberts via Getty Images

비타민도 약이기 때문에 성분과 함량’에 따라 부작용이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당연히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으로 장기간 전문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은 비타민 선택에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 자신에게 맞는 성분을 선택해 적절한 함량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 검증된 비타민, ‘푸르설티아민’ 

하지만, 보통 사람들이 비타민의 성분까지 알고 먹기란 쉽지 않다. 특히 비타민 광고를 통해 ‘활성형 비타민’이라는 단어를 자주 듣지만, 무엇인지 모른다는 사람도 많다.

기본적으로 비타민 ‘B1’은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나 안타깝게도 수용성이라 체내 잔류량이 적다. 많이 먹어도 빠져나가는 양이 많아 식품으로도 섭취가 어렵다는 것. 이러한 ‘B1’의 단점을 극복한 성분이 바로, ‘활성형 비타민’인 ‘푸르설티아민(Fursultiamine)’과 ‘벤포티아민(Benfotiamine)’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고함량 비타민’ 제품들은 ‘푸르설티아민(Fursultiamine)’ 또는 ‘벤포티아민(Benfotiamine)’을 사용해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시장이 확대되면서 두 가지 성분을 두고 의견이 분분해지고 있다. 어떤 것이 더 좋은 효능을 내는지에 관해서다. 

spxChrome via Getty Images

영국왕립정신과협회에서 발간하는 영국정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Psychiatry)에 따르면 푸르설티아민’이 뇌의 혈액 장벽을 통과하는 측면에서 뛰어나다고 밝혀졌다. 비타민B1 결핍으로 발생하는 ‘베르니케 뇌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푸르설티아민이 증상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뇌까지 투입되는 ‘B1’의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뇌의 피로가 즉각적으로 해소되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는 얘기다. 현대인은 육체적 피로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불안, 불면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로도가 높기 때문에 뇌로의 이행이 중요한 장점이 될 수 있다.

또한, 2017년 대한의사협회가 발표한 ‘정맥영양주사 요법에 관한 사용 권고 지침안’ 에 따르면 활성비타민 B1 성분 중 유일하게 ‘푸르설티아민’만이 포함되었다. 식약처로부터 비타민 B1 결핍증의 예방 및 치료 등에 사용할 수 있음을 허가받았으며, 허가 외에 만성피로, 섬유근육통을 포함한 만성 통증 등에 사용도 가능하다. 이는 정맥 주사제로 사용될 만큼 ‘푸르설티아민’의 안정성이 검증되었다고 풀이 된다.

 

#. ‘푸르설티아민’의 대표 제품, ‘아로나민 골드’

앞서 설명한 ‘푸르설티아민’을 사용한 대표 제품이 일동제약의 ‘아로나민 골드’다. ‘아로나민 골드’는 오랜 시간 검증된 성분과 함량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일반의약품 판매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대표 피로회복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
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

최근에는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연령이나 생활 환경 등에 따라 제품을 취사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실버세대의 피로회복과 영양공급을 위해 비타민, 미네랄을 보충하는 ‘아로나민 실버 프리미엄’을 출시했으며, 눈의 피로, 건조감 개선에 도움을 주는 ‘아로나민 아이’, 피로회복은 물론 항산화 성분까지 보강하는 ‘아로나민 씨플러스’까지. 이제 개인의 몸 상태와 상황에 따라 적절한 성분 구성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비타민도 꼼꼼히 선택해야 하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만성질환 환자들을 위한 ‘아로나민 케어 시리즈’도 출시되었다. 비타민과 미네랄 영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만성질환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에 비타민을 복용할 것을 추천한다.

SDI Productions via Getty Images

더 많이, 더 많은 양을 먹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고함량을 먹으면서 오히려 속 쓰림이 생기거나 홍조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완전히 기력을 소진했을 때는 비타민의 효과가 전혀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의약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비타민을 골라 섭취했을 때 비로소 기대했던 효과를 볼 수 있을 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