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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모친 故 강한옥 여사에게 전한 마지막 인사

강한옥 여사는 남편 문용형 옹의 옆에서 영면에 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숙환으로 별세한 모친 故 강한옥 여사의 장례미사를 마치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31일 오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서는 강 여사의 장례미사가 열렸다. 약 40분 간 진행된 미사 이후 문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경남 양산의 하늘공원에서 열린 안장식에 참석했다. 하늘공원에는 문대통령의 아버지인 故 문용형 옹이 안장돼 있으며, 강 여사는 남편 옆자리에서 영면에 들었다.

ⓒ뉴스1

이 자리에서 문대통령은 모친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문대통령은 ”어머님께선 평소 신앙대로, 또 원하시던 하느님 품으로 돌아가시게 됐다”라며 ”이산과 피난 이후 파란만장했던 삶을 마치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아버지도 다시 만나시고, 못 가시던 고향에도 다시 가시고, 외할아버님과 외할머니도 만나시고, 6남매 형제자매들도 다시 만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문대통령은 장례 절차를 마무리한 뒤 상경길에 올라 오후 3시 20분쯤 청와대에 도착했다. 문대통령은 이튿날인 11월 1일부터 업무에 복귀해 정상 근무할 예정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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