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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도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는 지난 29일 별세했다

김정숙 여사와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문재인 대통령 ⓒ뉴스1

프란치스코 교황이 모친상을 당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31일 천주교 부산교구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데레사 여사의 부고와 관련한 메시지를 보내 애도의 뜻을 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메시지에서 ”저는 대통령님의 사랑하는 어머니 강데레사 자매님의 부고 소식을 듣고 슬픔에 잠겼습니다”라며 ”이 슬픈 시기에 영적으로 대통령님과 함께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모친께서 그리스도교 신앙의 모범을 보이셨고 극진한 선하심을 유산으로 남겨주셨으니, 전능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라며 ”주님께서 무한한 자애심으로 유가족들을 돌보시기를 기도합니다”라고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통령님과 대통령님께서 사랑하시는 분들과 엄숙한 장례미사에 참석중인 분들께 위로와 항구한 평화를 보증하는 사도좌 축복을 전합니다”라고 추모했다.

교황의 이같은 메시지가 담긴 위로 서신은 31일 오전 부산시 수영구 남천성당에서 거행된 강 여사 장례미사에서 낭독된 뒤 문 대통령에게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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