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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31일 10시 46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10월 31일 10시 47분 KST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52% 감소했다

반도체가 주 원인이다

삼성전자의 2019년 3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삼성전자의 올 3분기(7~9월) 연결기준 매출은 62조 3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8% 줄었고 영업이익은 7조77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19%나 감소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대비했을 때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은 10.47%, 17.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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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하락은 반도체가 주원인이었다. 반도체 부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18조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0.6조나 줄었다. 삼성전자의 전체 영업이익 하락이 9조8000억 가량인 것을 고려할 때 영업이익 상당 부분을 반도체가 차지한 것을 알 수 있다.

삼성전자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스마트폰과 OLED 사업은 실적이 개선돼 이 분야에서 매출 약 10%, 영업이익 약 1.18조원이 증가했지만 메모리의 경우 전반적인 업황 약세 속에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으로 ”디스플레이 사업은 중소형 디스플레이 가동률 확대와 생산성 향상 등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증가했고 IM(IT & Mobile Communications) 사업 또한 갤럭시 노트10과 A 시리즈 등 스마트폰 판매량이 증가한 가운데, 중저가 제품의 수익성도 개선돼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어 “CE(Consumer Electronics) 사업은 TV의 경우 QLED·초대형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량은 확대됐으나, 가격 경쟁 심화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생활가전은 국내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신규 가전 판매 호조와 냉장고와 세탁기 등의 수익성 개선으로 실적이 소폭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실적 개선을 위한 대응방침으로 ”반도체 사업은 대외환경 등에 따른 메모리 수요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과 투자를 할 예정”이며 “IM 사업은 무선의 경우 5G와 폴더블 스마트폰 확산 등 프리미엄 제품 리더십을 제고하는 한편, 중저가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E 사업에 대해서는 “QLED·8K·초대형 TV, 비스포크 냉장고 등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판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