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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30일 17시 19분 KST

맥도날드가 '곰팡이 햄버거·벌레 치즈스틱' 시민단체 주장에 밝힌 입장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은 맥도날드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이 맥도날드가 햄버거 제조 시 덜 익은 패티나 곰팡이가 핀 토마토 등을 사용하고, 벌레와 함께 치즈스틱을 튀기는 등 비위생적인 제품을 유통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맥도날드 측이 ”전 매장을 전수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맥도날드는 공식입장을 내고 ”회사는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좋은 품질의 안전한 제품만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식품 안전과 관련한 제보에 대해 엄중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전국 410여개 매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통해 재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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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정치하는 엄마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맥도날드가 비위생적인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맥도날드 직원들로부터 제보받은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제대로 익혀지지 않은 패티와 곰팡이가 핀 토마토, 벌레와 함께 튀겨진 치즈스틱, 청소가 되지 않은 식기 세척기와 성에가 낀 냉장고 등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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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측은 ”언론에 보도된 사진들은 올해 초 당사에 대해 고발장을 접수한 한 시민단체의 온라인 카페에 올라와 있는 내용과 대다수 일치해, 같은 인물로부터 제보를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중에는 조작 또는 의도적 촬영의 정황이 담긴 사진도 있어 이들의 의도 및 관련 행동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봤다.

이어 ”일방적인 주장으로 인해 열심히 본분을 다하고 있는 1만5000명의 직원이 고통받고 있음을 헤아려 달라”고 전했다. 끝으로 맥도날드는 ”조사 결과 미진한 부분이 있다면 바로잡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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