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10월 30일 17시 32분 KST

IS 수괴 알바그다디 현상금 290억원 받게 될 '두더지'의 정체

"전부나 일부를 받게 될 것"

OMAR HAJ KADOUR via Getty Images
A picture taken on October 28, 2019 shows Syrian bikers riding past a damaged car at the site of a suspected US-led operation against Islamic State (IS) chief Abu Bakr al-Baghdadi the previous day, on the edge of the small Syrian village of Barisha in the country's opposition-held northwestern Idlib province. - US President Donald Trump announced that Baghdadi, the elusive leader of the jihadist group and the world's most wanted man, was killed in the early hours of Octobe 27 in an overnight US raid near the village, located less than five kilometres from Turkey and controlled by the dominant jihadist group Hayat Tahrir al-Sham, an organisation that includes former operatives from Al-Qaeda's Syria affiliate. (Photo by Omar HAJ KADOUR / AFP) (Photo by OMAR HAJ KADOUR/AFP via Getty Images)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 아부 바쿠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하게 되면서 290억원을 받게 된 사람이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게 걸렸던 현상금 2500만 달러(약 290억원)을 미국과 쿠르드계 시리아민주군(SDF)의 ‘두더지(비밀정보원)’ 역할을 했던 IS 요원이 받게 됐다고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알바그다디 제거작전’과 관련된 관료는 ”이 정보원이 미국 정부가 알바그다디의 목에 건 현상금 2500만 달러의 전부나 일부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정보원은 수니파 아랍인 남성(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으로 IS 조직원으로 활동했었다. 그러나 그의 친척이 IS에게 살해당하면서 조직에 반기를 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보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관계자는 ”(정보원은) 알바그다디가 믿을 수 있는 조력자로 여긴 사람”이라며 ”알바그다디가 마지막 은신처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깊이 관여했다”고 말했다.

또 이 정보원은 알 바그다디 가족들의 병원 치료를 받도록 하는 일도 맡았으며, 알바그다디가 자살 폭탄 벨트를 맨 채 이동한다는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알바그다디 제거작전’이 시작되기 전에 알바그다디의 속옷을 훔친 것도 그였다. 미국 측은 속옷에 대한 DNA 검사를 통해 알바그다디의 신원을 최종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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