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가 그동안 20억원을 꾸준히 기부해온 사실이 알려졌다.
신민아는 29일 제4회 금융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은 18명에 포함됐다. 저소득층 화상 환자, 탈북 여성, 독거노인, 미혼모 등을 위해 약 20억원을 기부하는 선행을 꾸준히 실천해왔기 때문이다. 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 부문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저축의 날을 확대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신민아가 주변에 알리지 않은 채 기부를 해온 사실은 그동안 몇몇 언론보도로 알려진 바 있다.
2015년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과 노인들을 위해 7년간 약 10억원을 기부해온 사실이 알려진 데 이어, 부산의 미혼모를 위해서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신민아가 기부한 ‘위드맘 한부모가정 지원센터’의 이효천 대표는 당시 ”저희 같은 소규모 비영리단체에 후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또 다른 생명을 싹틔우기 위해 자신의 꽃 피울 시기를 희생한 이들에게 신민아씨의 후원은 큰 응원과 지지가 되었다”고 밝혔다.
아래는 금융의 날 기념식 사진. 홍진영도 이날 행복공감봉사단 단장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