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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가 시험관 아기 배아 이식에 성공했다 (영상)

앞서 그는 시험관 아기 시술 과정을 공개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김원효-심진화 부부
김원효-심진화 부부 ⓒ채널A

시험관 아기 시술 과정을 공개 중인 개그우먼 심진화가 배아 이식에 성공했다.

27일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의 시험관 아기 시술 과정이 전파를 탔다. 앞서 두 사람은 인공수정을 위해 각각 정자와 난자를 채취했다.

특히 심진화는 8개의 난자 중 성숙한 난자 7개를 고르고, 수정된 난자 5개 가운데 3개의 배아를 이식했다.

배아 이식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던 김원효는 ”간단한 과정일 줄 알았는데 겪어보니까 아침마다 시간을 정해 주사를 맞아야 하고, 난자를 채취하고, 수정해서 넣고 하는 일들이 보통이 아니더라”면서 아내를 걱정했다.

심진화는 안정적인 착상을 위해 회복실에서 휴식을 취했다. 그는 배아의 사진을 바라보다가 ”우리 부부의 첫 배아다. 남의 것만 구경을 많이 했는데 아이 초음파 사진을 보는 느낌이었다”면서 ”착상이 잘 되면 아이가 된다는 생각에 경이로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배아를 이식한 후에도 심진화는 날짜에 맞춰 총 5번의 주사를 맞아야 했다. 그는 ”엄마가 보고 싶다. 엄마란 존재는 정말 위대한 것 같다”면서 ”우리 아빠도 보고 싶다”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앞서 심진화는 9월 ‘아빠본색’에 합류하며 인스타그램에 시험관 아기 시술 과정을 공개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당시 시험관 시술 경험자들의 댓글을 많이 받았다며 ”부부만이 알면 될 일을 방송에 나와서까지 하게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적었다. 결혼한 후 많은 사람들이 ‘왜 아이 안 가지냐’고 했다는 것이다.

심진화는 이 글을 통해 ”이야기로 하지 말고 이제 방송을 보시라는(의미다)”이라며 ”이제 8년이나 되니 앞에선 얘기 못하고 뒤에서 얘기하시더라. 그래서 그냥 제가 앞으로 나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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