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미연이 12월 연상의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한다.

웨딩매거진 투브라이드웨딩은 28일 김미연의 결혼 소식과 함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김미연은 디자이너 김미숙의 드레스를 입고 한강 위 요트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는 이날 뉴스1에 “12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가족과 친지 등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며 ”(예비신랑과는) 성당에서 처음 만났고 연애 기간은 1년 조금 넘었다. 신랑은 독실한 천주교 신자이고 저도 세례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미연은 연상의 사업가로 알려진 남자친구에 대해 ”너무 착하고 제 이야기를 참 들어주는 사람”이라며 ”사실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까지는 결혼에 대해 특별한 생각이 없었다. 남자친구를 만나며 어른들이 말씀하신대로 ‘인연은 있구나’란 느낌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미연은 2002년 MBC 13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방송계에 발을 들였다. tvN 드라마 ‘노란 복수초’ 등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도 활동했으며, 현재는 유튜브 ‘김미연 TV’에서 일상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