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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지지율이 40%를 넘어섰다

자유한국당은 소폭 하락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10월 4주차 지지율이 45.7%를 기록, 지난주 수치를 유지했다. 다만 부정평가가 52.3%에서 50.4%로 1.9%p 내리며 긍정평가와의 격차를 4.7%p로 좁혔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리얼미터

리얼미터는 28일, 10월 4주차 주간동향을 공개하며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로 이른바 ‘조국 정국’이 약화하면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이 있었던 22일 일간집계에서 40%대 후반까지 상승했고, 김정은 위원장의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지시’와 정경심 교수의 ‘영장실질심사 공개 출석’ 보도가 이어졌던 23일에는 40%대 초중반으로 하락했다가,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이후 진보층이 결집하고 ‘이낙연·아베 회담’보도, 文대통령‘정시 확대 관련 교육개혁 지시’보도 등이 확산했던 주 후반 25일 일간집계에서는 다시 46.1%(부정평가 50.2%)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진보층(▼1.1%p, 76.5%→75.4%, 부정평가 21.6%)에서 긍정평가가 70%대 중반을 유지했고, 보수층(▼3.2%p, 부정평가 80.9%→77.7%, 긍정평가 20.9%)에서는 부정평가가 4주 만에 80% 선 아래로 떨어졌다. 중도층(▲1.5%p, 긍정평가 10월2주차 33.5%→10월3주차 38.8%→10월4주차 40.3%; ▼2.6%p, 부정평가 64.1%→58.9%→56.3%)에서는 2주 연속 결집세가 이어지면서, 긍정평가는 40% 선을 회복했고,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
정당 지지율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주일 전 10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오른 40.6%를 기록, 9월 4주차 주간집계(40.2%) 이후 4주 만에 다시 40% 선을 회복했다. 자유한국당은 2.1%p 내린 32.2%로 3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보수층과 중도층, 20대와 50대, 60대 이상, 서울과 충청권, PK, TK, 호남에서 하락한 반면, 진보층, 30대와 40대에서는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0.1%p 오른 5.4%로 1주일 전과 비슷하게 횡보했고, 정의당은 0.6%p 오른 4.8%로 4%대를 유지했다. 민주평화당은 0.1%p 오른 1.7%로 1주일 전과 비슷했고, 우리공화당은 0.1%p 내린 1.3%를 기록했다.

리얼미터의 이번 주간집계는 10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9,77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4명이 응답을 완료, 6.3%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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