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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회가 롯데 자이언츠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됐다

올 시즌까지 키움 히어로즈의 수석코치였다.

허문회 신임 롯데 자이언츠 감독
허문회 신임 롯데 자이언츠 감독 ⓒ키움 히어로즈 홈페이지

2019년 시즌 10위를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가 드디어 신임 감독을 선임했다. 올 시즌 부임했던 양상문 감독이 지난 7월, 이윤원 단장과 동반 사퇴한 후 약 3개월 만의 일이다. 새 감독은 허문회 키움히어로즈 수석코치다.

허문회 감독은 롯데 자이언츠의 19대 감독이다. 롯데 측은 계약기간 3년에 10억 5천만원(계약금 3어원, 연봉 2억 5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문회 감독은 1994년 LG트윈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2003년 은퇴 후 LG트윈스 타격코치, 상무 피닉스 타격코치, 키움 히어로즈 수석 코치 등을 맡아왔다.

롯데 자이언츠는 ”뛰어난 소통능력으로 선수들의 신망이 두텁고, 타격코치와 수석코치를 거치면서 지도력과 리그 적응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허문회 감독이 구단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실천해 나갈 1군 감독으로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전했다.

10월 26일,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4차전이 끝난 후 키움의 장정석 감독은 ”허 코치가 솔직하게 말해줘 대화를 나눴다”며 ”옆에 있던 분이 좋은 자리로 가게 돼 기분이 좋다. 박수를 쳐주고 축하해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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