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19년 10월 26일 18시 44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10월 26일 18시 46분 KST

김해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회항했다

항공사 측은 조종장치에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S3studio via Getty Images
JEJU, SOUTH KOREA - APRIL 18: A Jeju Air Boeing 737-86N prepares to land at Jeju International Airport on 18 April 2018, in Jeju, South Korea. Korea's budget carriers are now expanding their presence against much larger and older airlines.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of South Korea, the number of passengers using budget carriers for overseas trips increased by 41 percent from the previous year, while those from major airlines declined by 1.9 percent. (Photo by S3studio/Getty Images)

김해공항을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출발 40여분만에 기체결함으로 회항했다.

26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1분 김해공항을 출발한 제주항공 7C207편 항공기가 이륙 43분만인 오후 9시34분 김해공항으로 회항했다.

당초 해당 항공기는 오후 7시30분 출발 예정이었으나 조종장치 문제로 정비에 나서 1시간 20분가량 출발이 지연됐다. 하지만 출발 뒤에도 다시 똑같은 문제가 발견돼 김포공항으로 돌아왔다.

제주항공측은 자동 조종장치에 문제가 생겨 수동으로 조종할 수 있었지만 기장 판단 하에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규정에 맞게 승객들에게 비상착륙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승객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다음날 임시 항공편을 운행했다. 이에 따라 승객 182명 중 93명은 이날 오전 6시52분 대체 항공편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했다. 나머지 89명은 항공편이 지연되자 전날 밤 고속버스 등 육로를 통해 김포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숙소 및 대체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며 ”추후 보상금 역시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회항한 제주항공 여객기는 최근 결함이 발견돼 국토교통부가 긴급점검에 나선 보잉 737 NG계열과 같은 기종이다. 국토부는 해당 계열 동체 구조부에 균열이 발생한 기종에 대해 운항중단 조치를 내린 바 있다.

다만, 제주항공측은 이번 회항 원인이 조종장치 문제로 국토부가 점검에 나선 동체 구조부 균열 문제와 다른 사안이라고 밝혔다.

[광고] 대웅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