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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의 전역 장소가 철원에서 용인으로 변경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다.

빅뱅 지드래곤
빅뱅 지드래곤 ⓒ뉴스1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그간 군 복무를 했던 강원도 철원이 아닌 경기도 용인에서 전역한다.

25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당초 26일 철원에 위치한 육군 3사단 백골부대 포병연대에서 복무를 마치고 전역할 예정이었던 지드래곤은 이날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하게 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아시아경제에 “ASF 방역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결정한 사항”이라며 지드래곤의 전역 장소 변경 배경을 밝혔다.

앞서 지드래곤의 전역일이 가까워지며 그의 팬들이 전역 장소에 대거 운집할 것이 예고됐었다. 이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인 철원군은 고민에 빠지게 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해 대인원 방역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확산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빅뱅 공식 홈페이지에 ‘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 전역 현장 방문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팬들의 전역 장소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지드래곤은 2018년 2월27일 현역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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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육군 #ASF #아프리카 돼지열병 #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