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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불성실한 태도' 지적한 현지 매체 보도에 밝힌 입장

유튜브 채널 ‘KLDH동현‘에는 이승우와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축구선수 이승우(신트트라위던)가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벨기에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승우가 직접 이를 해명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KLDH동현‘에는 ‘이승우선수 만나서 궁금한 거 다물어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이 영상에는 훈련을 마친 이승우의 짧은 인터뷰가 담겼다.

헬라스 베로나 시절의 이승우.
헬라스 베로나 시절의 이승우. ⓒGiuseppe Bellini via Getty Images

‘팀 내 불화가 있다는 사실이 사실이냐’는 질문을 받자 이승우는 ”훈련 중 코치와 의견 차이가 있어 말다툼한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이어 ”큰 일은 아니었고 서로 의견 차이였는데, 너무 크게 기사에 나온 것 같다”며 ”전혀 그런 것 아니고 잘 훈련하고 있고, 팀에 잘 적응해서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경기에 나오지 못한 것에 대해 이승우는 ”결정권은 감독님이 갖고 있다”며 ”기사 내용은 안타깝지만, 저는 묵묵하게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라고 원론적인 답변을 전했다. 아래는 해당 영상.

앞서 벨기에 ‘보에트발벨기에’ 등 현지 매체는 이승우가 불성실한 태도로 훈련 도중 쫓겨났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라고 해서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다”며 ”신트트라위던은 재정적인 노력을 했지만, 이승우는 과거에 갇혀 사는 것 같다”고 이승우를 비판했다.

한편 이승우는 지난 8월 말,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에서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당시 신트트라위던은 이승우에게 등번호 10번을 부여하고 상당한 이적료를 책정하는 등 높은 대우를 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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