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더 자두' 출신 강두가 배우 전향 이후 겪게 된 생활고를 털어놨다

'연애의 맛3'에 출연했다.

그룹 ‘더 자두’ 출신의 강두가 배우로 전향한 뒤 어려워진 경제 사정을 털어놨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 3’ 첫방송에는 배우 정준과 박진우, 코미디언 윤정수 그리고 강두가 새로운 출연자로 등장했다. 강두는 ‘더 자두’ 활동을 접고 10년 동안 배우로 활동 중이었으나, 생활은 녹록치 않았다.

강두는 ”연애하고 싶다. 가끔 얼마나 외로운데”라면서도 ”나는 연애할 자격이 없다. 한 달에 30만원, 50만원을 버는데 무슨 연애를 하냐”고 털어놨다.

ⓒTVChosun

배우의 삶은 쉽지 않았다. 강두는 ”제가 한 일 중에 제일 안 되고 있다. 정말 통장에 돈이 0원이 될 때는 ‘그만 해야 하나’라고 생각한다”라며 ”하루 1500원 쓸 때도 많다. 아예 안 쓸 때도 있다”고 밝혔다.

MC들은 강두의 자신감 없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박나래는 ”연애할 자격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 좋아하는데 자격이 어딨냐”고 말했고, 이에 강두는 ”진짜 후회는 없다. 돈 많다고 행복한 건 아니다”라고 답했다.

ⓒTVChosun

이날 강두는 어머니의 용돈으로 장만한 옷을 차려입고 소개팅 상대 이나래를 한강 둔치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한강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강두는 혼잣말로 ”대화가 잘 통한다. 예쁘고 너무 좋다”고 말해 다음 만남의 기대감을 높였다.

아래는 이날 방송 내용.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