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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남성이 수차례 흉기에 찔려 의식불명 상태다

피해자의 태국인 여자친구는 한국인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태국 유명 관광지인 파타야에서 20대 한국인이 흉기에 17차례 찔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피해자의 태국인 여자친구는 한국인을 용의자로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방콕포스트는 파타야의 한 도로에서 한국인 A씨(28)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현지인 택시기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의 근처에는 방콕에 등록된 흰색 BMW 차량이 있었는데, 이 차량 뒷좌석에는 엄청난 핏자국과 칼, 장갑 등이 있었다고 한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Toa55 via Getty Images

차량 대시보드에는 현금 40만바트(한화 약 1500만원)가 들어 있었다.

신고를 한 택시기사는 ”피를 많이 흘린 남성이 BMW에서 비틀거리면서 나와서 도움을 요청했다”라며 ”자신을 공격한 사람들은 이미 도망갔다고 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지 교민으로 추정되고 있다. A씨의 여자친구 B씨(31)는 경찰에 출석해 ”자정쯤 연락이 끊겼다”며 용의자로 한국인을 지목했다.

경찰은 ”차 안에 돈이 남아 있었던 것으로 보아 사업상 갈등이나 개인적 분쟁이 사건의 동기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추정했다. BMW 차량의 소유주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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