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시리즈 2차전] 송성문이 타석에 서자 두산 팬들은 야유를 보냈다

2차전이 열리기 전, 기자회견에서 공식 사괴했다.

  • 강병진
  • 입력 2019.10.23 19:19
  • 수정 2019.10.24 11:18
2회초 무사 키움 송성문이 3루타를 친후 3루 베이스에 안착해 환호하고 있다.
2회초 무사 키움 송성문이 3루타를 친후 3루 베이스에 안착해 환호하고 있다. ⓒ뉴스1

10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렸다.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에 1-0으로 앞선 2회초, 키움의 6번타자 송성문이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었다. 그때 많은 두산 팬들이 야유를 보냈다.

전날 열린 1차전에서 송성문이 더그아웃에서 두산 투수에게 외친 말 때문이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알려진 송성문의 발언은 23일 하루 동안 야구 커뮤니티 등에서 큰 논란이 됐다. 송성문이 두산 투수를 향해 ”팔꿈치 인대 나갔어. 2년 재활. 자동문이야. 최신식 자동문. 1500만 원짜리야”라고 외쳤기 때문이다. 송성문은 네이버 실시건 검색어 순위에도 하루 종일 이름을 올렸다.

송성문은 2차전이 열리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잘못된 언행에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공식 사과했다.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사과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2차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고 사과하고 있다. ⓒ뉴스1

한편, 2회초 선두타석에서 송성문은 상대 선발 투수 이영하의 4구째 포크볼을 그대로 받아쳐 우익수 오른쪽을 뚫는 3루타를 터뜨렸다. 이후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스포츠 #야구 #두산베어스 #키움 히어로즈 #송성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