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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송성문이 경기 중 상대팀 투수 향해 던진 발언 논란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에서 있었던 일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키움 7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송성문이 동점 적시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2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키움 7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송성문이 동점 적시타를 친 후 환호하고 있다. ⓒ뉴스1

10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이 더그아웃에서 상대팀 선수를 향해 던진 발언이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 다음날인 10월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성문 인성 논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실제 영상의 제목은 ‘히어로즈 덕아웃 핵인싸 송성문’ 입덕이다. 1차전에서 송성문 선수가 보여준 활약을 담은 영상인데, 이 가운데 더그아웃에 있던 송성문이 투수를 향해 외친 발언들이 함께 보여졌다. 송성문은 ”팔꿈치 인대 나가쓰어. 2년 재활. 자동문이야. 최신식 자동문. 1500만 원짜리야”라고 외쳤다.

당시 두산베어스의 투수는 이형범이었다. 이형범 선수는 2019년 시즌을 앞두고 NC다이노스로 이적한 양의지 선수의 보상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올 시즌 마무리 투수로 큰 활약을 했다. 이형범은 실제 팔꿈치 수술을 한 바 있다. 지난 2017년 ‘오마이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이형범은 고교 시절부터 팔꿈치가 좋지 않았고 입단과 동시에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MLB파크 등 야구커뮤니티에서는 송성문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한 두산 팬은 ‘MLB 파크’를 통해 송성문 선수로부터 인스타그램으로 사과메시지가 왔다고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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