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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이 안재현의 이혼 요구 배경에 '다른 여자'가 있다고 주장했다

구혜선은 2개월 전부터 이혼 관련 내용을 SNS에 실시간으로 공개해 왔다.

배우 구혜선
배우 구혜선 ⓒ우먼센스

배우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과의 이혼과 관련된 심경을 털어놨다.

우먼센스는 23일 구혜선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는 8월부터 시작됐던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공방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겼다.

구혜선은 ”싸울 땐 싸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로서는 억울한게 많은 이혼”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서로 좋아서 결혼했는데 남편은 이제 자신의 삶을 살고 싶다더라. 이혼 소장에는 정신적 학대를 받았다고 쓰여 있었다”며 ”사실 이혼 이야기가 나올 만큼 크게 싸운 적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최초로 파경 위기를 고백했을 때 구혜선은 이혼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대해 그는 ”남편이 사과하기를 바랐기 때문”이라며 ”어느 날 남편이 제게 설렘이 없어졌다고 했다. 오피스텔을 얻은 뒤부터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했다”고 말했다.

또 구혜선은 ”저로서는 여자가 생겼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고 안재현의 변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누구보다 제가 남편을 잘 알지 않나. 그렇지 않다면 (여자가 생기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행동하지 않을 사람이다. 제가 아는 남편은 착하고 성실하고 약속을 저버리지 않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성과 관련된 문제로 다툰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남편이 덜렁거리는 편이라 집에서 (결혼 전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의 물건으로 의심되는 것들이 자주 발견됐다”고 했다.

앞서 구혜선은 현재 안재현이 촬영 중인 드라마에 함께 출연 중인 여자 배우와 외도를 하고 있으며, 그 증거사진도 보유 중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두 사람은 KBS 2TV ‘블러드’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2016년 결혼했다. 그러나 2019년 8월 구혜선의 파경 위기 고백을 시작으로 SNS와 언론을 통한 두 사람의 이혼 책임 소재 공방이 이어졌고, 현재는 이혼 소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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