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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지드래곤·태양·대성 전역을 앞두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이들의 군부대가 있는 철원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다.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권지용)과 태양(동영배)가 각각 오는 26일과 다음달 10일 전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팬들에게 ”현장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방역 때문이다.

23일 YG는 빅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 전역 현장 방문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뉴스1

YG 측은 이 글을 통해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복무하고 전역 예정인 부대는 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로, 더 이상의 전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의 방문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라며 ”행정 당국 역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 사항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 및 팬 여러분들의 안전을 위해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YG 측은 ”지드래곤, 태양, 대성의 전역을 기다려 주신 VIP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팬 여러분들의 방문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글을 맺었다.

지드래곤의 팬들은 오는 26일, 지드래곤의 전역을 맞아 대규모로 철원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이에 ASF 바이러스 검출 접경지인 철원군은 방역 문제로 고심 중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수천명이 군부대를 방문한다고 해서 당황스럽다”며 ”군부대와 협조해 해당 일자를 전후로 인근 도로 등에 대한 방역 강도를 높이는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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