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9년 10월 20일 13시 50분 KST

인도의 한 대학교가 고안한 시험 컨닝 방지 방법(사진)

사진을 본 사람들은 학교를 비난했다.

Latestly

인도의 한 대학에서 시험을 보는 학생들을 찍은 사진이 논란을 일으켰다. 시험장의 학생들이 모두 종이상자를 얼굴에 쓰고 있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상자 한쪽에 난 구멍으로만 시험지를 보고 있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이 곳은 인도 카르나타카주 하베리에 위치한 대학이다. 학생들은 화학시험을 치르는 중이었는데, 상자를 쓴 이유는 컨닝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사진이 공개된 후, 소셜미디어 상에서는 학생들에 대한 과도한 조치라는 비난이 일었다. 결국 학교당국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학교 측은 ”다른 학교에서 이런 방법을 썼다는 이야기를 듣고 시험적으로 도입했다”고 해명했다.

The Quint
Cardboard

또한 상자를 쓰는데에는 학생들도 동의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상자를 가지고 왔다”고 덧붙였다.

″어떤 종류의 강제도 없었다. 사진을 보면 일부 학생들이 상자를 쓰지 않았다는 걸 알 수있다. 어떤 학생들은 15분, 20분 후에 상자를 벗었다. 우리도 1시간 후에는 상자를 벗어달라고 말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지역 대학 교육위원회 측도 학교를 비난했다. BBC는 위원회 측이 ”학교 경영진에 통지를 보냈고, 징계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