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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8일 17시 07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10월 18일 17시 08분 KST

"9명이 220개월" 병역명문가 문패 받은 31년생 '곽기종 병장'의 가계도

병역명문가는 특별한 문패를 받는다.

병무청 병역명문가 홈페이지
병역명문가 가계도

양승조 충남지사가 18일 천안시 병천면 곽기종(88)씨 집을 찾아 ‘병역명문가 문패’를 전달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곽씨와 아들 4명, 손자 4명이 모두 육군에 입대해 성실히 복무를 마친 것을 기리는 문패다. 이번에 문패를 전달받은 곽기종 병장은 1931년 출생으로 1952년 7월 13일에 입대해 6.25 전쟁을 마친 후인 1955년 1월 25일에 병장으로 전역했다.

병역명문가는 병무청에서 선정하는 공식 사업이다. 병역명문가는 3대가 성실하게 현역 복무를 마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곽씨 집안은 9명이 220개월을 복무했다.

그러나 이 집안이 가장 오래 군생활을 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면 병무청 서울청 리스트에 있는 윤세진 씨 가문은 6명이 428개월을 복무했다. 6명이 428개월이면 뭔가 좀 이상하다. 이유를 찾아보니 2대인 윤일로 씨가 소령 전역으로 266개월을 복무한 까닭이다. 2019년에는 총 21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병역명문가 여부는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검색할 수 있다. 

충남도는 지난 2월 ‘충청남도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달 말까지 139개 충남지역의 병역명문가를 찾아 문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세회 sehoi.par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