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테인먼트
2019년 10월 18일 11시 41분 KST

남태현이 故 설리를 추모하며 극단적 선택 시도 경험을 고백했다 [전문]

악플 자제를 호소했다.

뉴스1
가수 남태현

가수 남태현이 동료였던 故 설리를 추모하며 악플로 인해 겪었던 고통을 털어놨다.

남태현은 17일 인스타그램에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故 설리의 사망에 안타까움을 표현했다.

그는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연예인이란 직업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저도 악플을 많이 받는 연예인 중 한 명이다. 그래서 (故 설리의 마음이) 와 닿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녀가, 내 친구가 얼마나 아팠을지…저 역시 더 이상 버티지 못할 것 같아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적이 있다. 많은 연예인이 댓글 때문에 생각보다 큰 상처를 받고 좌절한다”고 극단적 선택 시도 경험을 고백했다.

이어 남태현은 ”댓글에 상처 받는다고 말하면 ‘그럼 악플을 보지마’라는 말도 듣는다”며 ”그런데 자기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 있고 여기저기에서 무슨 일 있냐고 연락이 오면 안 볼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더 이상 친구들과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다”며 악성 댓글을 멈춰 달라고 호소했다.

이 밖에도 남태현은 같은날 ”내일이 무서워요 / 여기 있느니 밤하늘 별이 될게” 등 의미심장한 내용의 문구들을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글들은 현재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하 남태현 심경글 전문.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연예인’ 이란 직업도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저도 악플을 많이 받는 연예인중 한명입니다.

그래서 더 와닿습니다

그녀가. 내친구가.. 얼마나 아팠을지.

저 역시.. 더 이상 버티지 못할것 같기에

목숨을 끊으려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무심코 다는 댓글에

생각보다 큰 상처를 받고 좌절합니다.

“그럼 악플 보지마” 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자기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고

여기 저기서 무슨일 있냐 연락이 오면

보지 않기가 힘듭니다.

멈춰주세요.

더 이상 친구들, 동료들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PRESENTED BY 네스프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