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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의 골목식당' 모둠초밥집이 훈훈하게 솔루션을 마쳤다

튀김덮밥집, 돈가스집 모두 호평을 받았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둔촌동 편이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특히 시식단의 냉정한 평가에 눈물을 흘렸던 17년 경력의 모둠초밥집 사장 부부는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16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둔촌동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튀김덮밥집은 신화 멤버 앤디의 도움을 받아 카레 메뉴를 개발해 카레집으로 바뀌었고, 돈가스집은 호평을 받으며 영업을 이어갔다.

앞서 시식단으로부터 “7천원 정도 할 것 같다”, ”마트 초밥 같다”는 냉혹한 평가를 받았던 모둠초밥집은 10피스에 9000원 세트를 단일 메뉴로 정하고 영업을 재개했다. 모둠초밥집 사장 부부는 커다란 초밥의 특별함을 설명하는 메뉴판을 만들었고, 손님들은 이를 흥미로워했다.

ⓒSBS

전체적으로 호평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초밥집 부부는 백종원에게 ”하루 100인분을 팔아도 괜찮겠냐”며 조언을 구했다. 현재는 점심에 40인분, 저녁에 40인분을 팔고 있었다.

이에 백종원은 ”당분간은 지금 페이스를 유지하라”며 ”마라톤이랑 똑같다. 앞으로 2주 동안 팔아보고 괜찮으면 5인분씩만 늘려 보고, 절대 50인분은 넘어서지 말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방송 끝나고도 두 달 동안 손님이 유지되면 그 때 늘려라”며 ”어려우면 나한테 연락하라”고 조언했다.

ⓒSBS

초밥집 사장 부부는 백종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내는 ”남편하고 저는 골목 상권을 분석할 줄 전혀 몰랐다”며 ”자신감이 생겼다. 기분 좋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남편은 ”원하던 초밥집으로 거듭나게 돼 너무 좋다”며 ”이 마음 변치 않고 진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게 계속 열심히 하고 싶다”고 전했다.

아래는 이날 방송 영상.

한편 둔촌동 편을 마친 ‘골목식당’은 정릉 아리랑식당에서 솔루션을 이어 갈 예정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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