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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서 열리는 한국 대 북한전 앞두고 선수들의 배번이 공개됐다

이강인, 황인범, 이용, 이동경 등의 배번에 약간의 변화가 생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전 평양 원정을 떠난 가운데, 북한과의 맞대결에 출전할 선수들의 엔트리 및 등번호가 발표됐다.

한국 대표팀은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2차 예선 H조 3차전 북한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선수 엔트리와 등번호를 발표했는데, 총 25명의 국가대표 중 23명만 출전이 가능해 가벼운 부상이 있는 이용은 이재익과 함께 제외됐다.

ⓒ뉴스1

월드컵 예선전의 경우 등번호 1번부터 23번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경기 제외 선수가 바뀔 때마다 등번호도 맞춰서 바뀐다.

이에 따라 지난 2차전 스리랑카전에서는 명단 제외됐던 황인범과 김영권이 북한전에서는 각각 등번호 6번, 19번을 단다. 스리랑카전에서 6번을 달고 뛰었던 이강인은 18번을 단다. 이용이 빠지며 2번은 이동경에게 돌아갔다.

이 밖의 선수들은 기존 배번을 유지했다. 손흥민은 7번, 김신욱은 9번, 이재성 10번, 황의조 16번 등이다.

ⓒ대한축구협회

대표팀은 이날 경기에서 위아래 흰색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며, 북한은 상하의 모두 붉은 유니폼을 입는다.

한편 축구협회는 이날 경기를 맞아 김일성경기장에 약 4만명의 관중이 모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일성경기장이 수용할 수 있는 최대관중은 5만명이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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