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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5일 11시 07분 KST

태풍 하기비스가 휩쓸고 간 일본의 지금 상황은 처참하다(사진)

일본 최대의 강이 범람했다

Kim Kyung Hoon / Reuters
나가노현 시나노강의 범람으로 수몰된 차량. 10월 14일.

지난 12일께 일본 대다수의 지역을 강타한 제19호 태풍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태풍 하기비스는 전국 47개 현 중 36개 현에서 산사태와 홍수 등을 초래했다. 사망자는 전국적으로 58명, 실종 15명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아직 확실한 피해 상황이 파악된 것은 아니어서 피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Kim Kyung Hoon / Reuters
나가노현 시나노강의 인근에서 구조 활동 중인 사람들. 10월 14일.

지역별로는 △후쿠시마현(福島県)에서 18명 △가나가와현(神奈川県)에서 12명 △미야기현(宮城県)에서 10명, 도치기현(栃木県)과 군마현(群馬県)에서 4명 △사이타마현(埼玉県)과 시즈오카현(静岡県), 이와테현(岩手県), 나가노현(長野県)에서 2명 △이바라키현(茨城県)과 지바현(千葉県)에서 1명이 이번 태풍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 밖에 32개 도도부현에서 211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Kim Kyung Hoon / Reuters
나가노현 시나노강의 인근에서 구조 활동 중인 사람들. 10월 14일.

하기비스가 초래한 재산 피해도 막대하다. 16개 도현의 181개의 강이 범람했으며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 사이타마현 이바라키현 등 7개 현 37개 하천에서는 제방이 붕괴되기도 했다.

Kim Kyung Hoon / Reuters
나가노현 시나노강의 인근에서 구조 활동 중인 차량. 10월 14일.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최소 8000동의 주택이 물에 잠겼으며 전부 또는 일부 파손된 주택도 약 800채에 달한다. 

Kim Kyung Hoon / Reuters
나가노현 시나노강의 범람으로 수몰된 차량. 10월 14일.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후쿠시마현과 이바라키현 등 13개 도현에서 13만8680채 이상의 가구가 단수됐다. 도쿄 전력과 중부 전력, 도호쿠 전력은 관내의 4만2300채 이상의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KYODO Kyodo / Reuters
나가노현 시나노강(치쿠마강으로도 불림)의 범람으로 수몰된 주거지. 10월 13일.
Kim Kyung Hoon / Reuters
가나가와현 북동부의 도시 가와사키 시의 주거지구. 10월 13일. 
ASSOCIATED PRESS
나가노현 시나노강(치쿠마강으로도 불림)의 범람으로 수몰된 지역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람들. 10월 14일.
ASSOCIATED PRESS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에 있는 하기비스 이재민들의 대피소. 10월 14일. 
ASSOCIATED PRESS
가와고에시의 구조 차량이 수몰 지역을 지나가고 있다. 10월 14일. 
ASSOCIATED PRESS
미야기현 마루모리정의 차량들이 범람한 강물에 잠겼다. 10월 14일. 
ASSOCIATED PRESS
태풍으로 파괴된 나가노현 범람 지역의 가옥들. 10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