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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5일 10시 01분 KST

아이유가 설리를 생각하며 쓴 곡 '복숭아'가 음원차트에 재진입했다

설리를 향한 추모의 의미로, 팬들의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가수 아이유가 설리를 생각하며 작사했다는 곡 ‘복숭아’가 음원차트에 재진입했다. 설리를 추모하는 마음으로 팬들이 다시 이 노래를 듣고 있는 것이다.

15일 9시 현재 아이유의 ‘복숭아’는 음원사이트 멜론 급상승 검색어 1위, 음원 전체 순위에서는 26위에 올라 있다. 급상승 차트의 경우 1위다.

아이유 인스타그램

이 곡은 아이유가 지난 2012년 5월 발표한 싱글 ‘스무살의 봄‘에 수록된 곡으로, 아이유가 절친한 사이인 설리를 생각하며 가사를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리의 생전 별명은 ‘복숭아’였다.

이밖에 설리가 지난 7월 발표한 싱글 ‘고블린’은 멜론 급상승 검색어 4위에 오르는 등 설리를 향한 추모의 마음은 음원차트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아이유의 ‘복숭아‘는 현재 음원사이트뿐만 아니라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등의 실시간 검색어에도 올라 있다. ‘복숭아’ 음원이 게재된 유튜브 영상에는 ”이 노래가 슬프게 들리게 오는 날이 올 줄 몰랐다”, ”설리의 명복을 빈다”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경찰은 설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설리의 매니저가 13일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후 연락이 되지 않아 주거지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며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고 밝혔다.

본인이나 주변 사람을 위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다음 전화번호로 24시간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살예방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생명의 전화 홈페이지(클릭)에서 우울 및 스트레스 척도를 자가진단 해볼 수 있다. https://www.lifeline.or.kr/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