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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2일 21시 13분 KST

'검찰개혁' vs '조국 규탄' 서초동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조국 장관을 규탄하는 집회도 동시에 열렸다

뉴스1
제9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열린 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개혁'을 외치는 시민들과 '조국 구속'을 외치는 시민들

조국 법무부 장관 지지 및 검찰 개혁 촉구 집회가 12일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서초동 인근에서는 조 장관을 규탄하는 집회도 동시에 열렸다. 

‘사법적폐청산범국민 시민연대(적폐청산연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지하철 서초역 사거리에서 ‘제9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시작했다. 이날 시민들은 ‘우리가 조국이다’ ‘최후통첩’ ‘검찰개혁’ ‘조국수호’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자리를 채웠다.

집회는 이날을 끝으로 잠정 중단된다. 이에 대해 시민연대는 “최종 종료가 아닌 ‘시즌1’의 잠정 중단”이라면서 “검찰이 (우리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다시 촛불을 들고 항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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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열린 12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시민들이 '조국 수호·검찰개혁'을 촉구하며 촛불을 들고 있다. 

시민연대는 이날 집회 참가 인원을 공식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다만, 인원이 몰릴 것을 대비해 서초역을 중심으로 동~서 방향인 왕복 8차선 반포대로 교대역 쪽과 남~북 방향인 왕복 8차선 반포대로 예술의 전당 인근까지 집회 신고를 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서초동 인근에서는 조 장관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내는 집회도 열렸다. 보수성향의 시민단체인 자유연대는 서초경찰서 맞은편에서 맞불 집회를 진행했다. 

우리공화당과 천만인무죄석방본부 등은 이날 오후 서울역 앞 광장에서 조국 구속 태극기 집회를 연 뒤 박 전 대통령이 입원해 있는 서울성모병원 앞으로 와 2차 집회를 이어갔다. 

경찰은 서초역 인근 집회에 94개 중대 약 5000여명 규모의 경찰병력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서초동 곳곳에서는 조국 수호 집회 참가자와 규탄 집회 참가자들 간 충돌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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