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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위를 벌이던 할리우드 전설의 배우에게 벌어진 일 (영상)

역시 제인 폰다.

할리우드의 전설, 배우 제인 폰다가 기후 변화 시위를 벌이다 다른 활동가들과 함께 체포됐다.

폰다는 11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 앞에서 ”투표하라. 발언하라. 행동하라”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시급한 행동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다 체포됐다.

올해 81세인 폰다는 기후 변화라는 ”실질적 위협”에 의회가 적극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폰다는 기후변화를 ”시한폭탄”으로 언급하며, ”시간이 별로 없고, 정말 긴급한 문제다”라고 강조했다.

아카데미 상 수상자인 폰다는 베트남전 당시 반전 시위에 참여하는 등 사회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폰다는 기후변화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워싱턴 DC로 이사했으며, 내년 1월까지 국회 의사당 앞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관련 시위에 참여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의 시급한 행동을 촉구하는 시위의 이름 ”파이어 드릴 프라이데이”(Fire Drill Fridays)는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올해 1월 세계경제포럼 연설 ”당신의 집이 불타고 있는 것처럼 긴급히 행동에 나서길 바란다. 왜냐하면 정말 그렇기 때문이다”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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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시위 #그레타 툰베리 #제인 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