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19년 10월 11일 14시 54분 KST | 업데이트됨 2019년 10월 11일 17시 35분 KST

한국당의 지지도가 국정농단 사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민주당은?

11일 한국갤럽이 발표했다

뉴스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왼쪽),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자유한국당의 지지도가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의 비호감도가 호감도를 앞질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3%p 오른 27%로 집계됐다. 이는 새누리당 시절인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후 최고치라고 한국갤럽은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3주째 37%를 유지 중이며,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1%p 하락해 7%, 5%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정당 호감 여부

한국갤럽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의 지지도는 지난해 7월 평균 10%에 머물렀으나 점진적으로 상승해 올해 3월부터는 평균 20%를 넘어섰다. 5월 둘째 주에는 패스트트랙 추진 과정에서 여권과 극한 대치를 이루면서 25%까지 오르다가 8월 초까지는 20% 언저리를 맴돌았다. 이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 후 강경 노선을 취하면서 지지도가 다시 올랐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또한 한국갤럽이 ‘4개 정당별 호감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비호감도(47%)는 호감도(44%)를 근소하게 앞질렀다. 민주당의 호감도는 지난해 8월 57%, 11월 54%를 기록했으나 올해 3월부터 40%대에 들어섰고, 이번 조사에선 44%까지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호감도는 34%에서 47%로 올랐다. 조국 장관 임명에 따른 후폭풍으로 추정된다. 반대로 한국당의 호감도는 지난해 8월 15%에서 28%로 올랐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9년 10월 8, 10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7%(총 통화 5,745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