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 컵케이크(CupCakke·22·엘리자베스 에덴 해리스)가 가수 청하를 비하한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컵케이크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지난달 22일, 컵케이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청하가 춤을 추고 있는 영상을 게시하며 ”이건 내가 오줌 마려울 때나 추는 춤”이라고 썼다. 이어 ”누구? 청하? 내가 껌을 씹는지 궁금한 거냐”고 또 다른 글을 남겼다.
해당 트윗은 나중에야 팬들 사이에 알려졌고, 청하를 비하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청하의 팬들은 컵케이크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컵케이크는 이 게시물을 삭제했다.
연예 매체 할리우드 라이프는 이 소식을 보도하며 ”컵케이크가 K팝 팬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컵케이크는 팝 스타 카밀라 카베요가 인종차별주의자라고 주장했으며, 올해 초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바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