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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동환이 아이유에 대한 미담을 대방출했다

'호텔 델루나' 배우들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했다.

배우 정동환이 가수 아이유에 대한 미담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는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의 조연 배우들이 출연했다. 스페셜MC로는 ‘호텔 델루나’에서 열연한 래퍼 피오가 등장했다.

이날 정동환은 ”데뷔 50년 만에 첫 ‘해피투게더’ 출연”이라고 밝혔다. 정동환은 ”예능에서 안 써준다”라며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동환은 아이유와 관련된 미담을 털어놨다. 정동환은 ”아이유를 위해 ‘호텔 델루나’에 열일 제치고 출연했다”라며 ”아이유가 출연한다길래 대본을 받지도 않고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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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wy ⓒKBS

정동환과 아이유는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부녀 사이로 호흡을 맞췄으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환은 ”때 되면 연락이 오고 선물을 보내주더라. 그래서 나도 내가 진행하는 연극 표를 전달하며 계속 만났다”고 설명했다.

ⓒKBS

정동환은 아이유에게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정동환의 연극을 보고 온 뒤 전한 감상평이었다. 정동환은 ”제가 하는 작품이 어려워서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데, 연극을 보고 얘기하는데 잘 보게 했구나 싶더라”며 ”아이유가 주연을 한다면 일말의 밀알이 되겠다는 생각에 ‘호텔 델루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KBS

이어 아이유와의 전화 연결이 이어졌다. 아이유는 정동환이 자신 때문에 ‘호텔 델루나‘에 출연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놀라며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아이유는 ”첫 주연작이었던 ‘최고다 이순신’에서 부녀 역할로 처음 만났는데, 연기를 하다 보니 너무 진심이 됐다”라며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눈물 연기를 할 때면 정동환 선생님 사진을 띄워놓고 했다”고 밝혔다. 정동환은 이 이야기를 듣고 눈가가 촉촉해졌다.

이날 방송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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